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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부의 늪에 빠지지 말자 최근 공부를 많이 한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공부는 해야하니 막연한 불안감에 휩쌓인다. 쉬는 와중에도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이 들고,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게시글을 봤는데, 거기에 마침 '공부의 늪'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아, 내 현 상황이 바로 그렇구나. 그런데 인지한다고 해도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을거 같다. 약간의 강박증인가 싶다. 운동 초기에 하루라도 헬스장에 가지 않으면 불안했던 것처럼, 공부에 대한 불안감 역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무분할 주3일 운동을 시작하다 최근 일이 많아 많이 바쁘다. 기존 주6일 3분할은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포기했고, 대안으로 찾은게 무분할 주3일 운동이다. 아직 운동법을 바꾼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나름 할만한 것 같다. 가슴운동으로 플랫 덤벨 프레스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체스트 플라이 어깨운동으로 머신 숄더 프레스 덤벨 숄더 프레스 사레레 등운동으로 데드리프트 턱걸이 하체운동으로 스쿼트 레그 익스텐션 총 10개 운동 50세트를 진행중이고, 시간은 최소 2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50세트면 사실 쉬는 시간만 60초로 잡아도 50분이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세트수다. 그래도 한 번 끝내면 온몸이 펌핑되고, 최대한 잘 하는 운동들로 골라 자극도 잘 오니 당분간은 이렇게 해야겠다. 요즘은 가슴 근육을..
FAT 1급 소개부터 49회 시험 후기까지(시험 접수, 공부법, 전산회계와의 차이점 등) FAT 1급 소개부터 49회 시험 후기까지(시험 접수, 공부법, 전산회계와의 차이점 등) 1. FAT란? AT시험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시험 중 FAT와 TAT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각 자격증은 1급과 2급이 있으며, 각각 전산회계, 전산세무와 비슷한 자격증이다.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승인되어 전산세무회계와 비슷한 포지션에 자리잡고 있고, 각 범위가 겹치므로 보통은 전산세무회계 취득자들이 자격증 수를 늘리기 위해 같이 시험보는 추세다. 2. 시험 접수 시험 신청은 https://at.kicpa.or.kr/ 에서 가능하며, 응시료는 2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연 6회의 시험이 있으며, 각 회차마다 2개월의 텀이 있으니 자격증을 응시할 사람은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50회 시험은 12월 12일 예정..
#1 세상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많은 인간 군상들을 보고 겪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정상 범주에 속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가끔 범주를 벗어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1호선을 예로 들어보자. 우스갯소리로 1호선 빌런들이라 칭하는 많은 사람들. 그들은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이었을까? 아니면 교육이, 사회가 그러한 사람들을 만든 것일까. 정상 비정상의 범주는 누가 정하는걸까. 어쩌면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을 보고 비정상적이라 생각하는건 아닐까? 모르겠다.
매경테스트 우수 등급 한 달 합격 후기 및 공부 팁 매경테스트 우수 등급 한 달 합격 후기 및 공부 팁 1. 매경테스트에 대하여 1) 매경테스트란? 매경테스트는 '매일경제신문'에서 운영하는 경제 및 경영 이해력 인증 시험으로, 취업 및 학점은행제의 용도로 전공자 및 비전공자 관계 없이 취득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2)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요!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고, 출제에 있어 경영과 경제 부분이 각각 약 절반정도 할당되므로, 경제에 취약한, 경영경제 자격증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취득한다. 평균 공부기간이 2주에서 한 달 정도 된다. 관련 전공자라면 2주 미만으로, 비전공자라도 한 달이면 충분하기에 가볍게 도전할 만 하다. 2. 시험 신청부터 공부까지 1) 시험 신청 및 교재 매경테스트 공식 홈페이지 http://exam.mk.co.kr/ 에서..
3분할이 좋을까 2분할이 좋을까 3분할은 주 6일 운동 시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이다. A - 가슴, 삼두 B - 등, 이두 C - 어깨, 하체 위 루틴을 2번 돌리면 된다. 최초 운동을 시작한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3분할을 지켜왔다. 그런데 가끔(이라고 말하지만 꽤나 자주) 토요일에 일정때문에 운동을 못한다거나, 평일에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중요한건, 어제 가슴 운동을 하던 중 팀 회의가 있던게 생각나 급하게 운동을 중단한 일이 있었다. 분명 플랫 벤치프레스, 인클라인 덤벨프레스만 각각 10reps / 6set 했을 뿐인데, 오늘 근육통이 잘 느껴진다.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렇다면 2분할을 진행하는건 어떨까 고민이 들었다. 2분할로 A - 가슴(플랫), 하체(스쿼트) B ..
불안감 수능 3등급대 대학 경영학과, 학점 3.5이상, 26살 졸업 예정. 가진 자격증이라고는 2종 보통 운전면허, 매경테스트 우수, 전산회계 1급이 전부. 대외활동이라고는 군대가기 전, 대략 2년동안 띄엄띄엄 진행한 다문화 멘토링이 전부. 정말 보잘 것 없는 스펙같다. 현실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아르바이트나 하며 지냈고, 졸업하면 어디든 취업하겠지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살아왔다. 스펙을 쌓을 생각도 하지 않았고, 인턴을 지원하기에는 겁이 많아서, 스펙이 없으니까 나중에 스펙쌓아서 지원하자 라는 생각으로 현 상황까지 왔다. 4학년 1학기에 이런 비루한 스펙을 가진 사람이 나 말고 있을까?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왜 가만히 서있었을까 후회된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대학교를 오직 논술 하나로 합격한 것 치고는 역설적인 말이라 볼 수 있다. 아니, 그렇기에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 글을 쓰는 것은 힘들다.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내가 과거에 썼던 글은 모두 문법적으로 완벽하고, 글에 논리와 생각이 담겨있어야 했다. 글을 쓰는 것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고, 취미가 되지 못했다. 지금의 글쓰기는 무엇을 위함일까? 공부를 하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생각했다. 나는 기억력이 나쁘다. 선천적으로 나쁜건지 후천적으로 습관이 된 건지는 모르겠다. 많은 사건들을 망각했고, 다가올 많은 일들 중 상대적으로 중요치 않은 것들을 더 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삶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